기뻐할이의 그림일기
-
사순절 묵상 20 #겸손한 인품을 가지라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6. 09:51
묵상 20 # 겸손한 인품을 가지라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누가복음 7장 2~3절 가버나움의 백부장은 뜻밖에 유대인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른 장교들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휘두르지 않았습니다. 그런 백부장의 종이 중병에 걸렸는데,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대신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주님꼐서 말씀만 하시면 종이 낫는다는 놀라운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백부장은 필요한 순간에 낮은 자리로 내려와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늘 겸손하게 하소서.나를 자랑하기보다 남을 먼저 인정하고 배려하게..
-
사순절 묵상 19 #하나님의 상급을 기대하라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5. 02:57
묵상 19 # 하나님의 상급을 기대하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3~4절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는 무슨 뜻일까요?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니 하늘나라의 삶을 사모하라는 말씀이지 않을까요? 세상은 갈수록 예수님 믿기가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처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힘들지 몰라도 곧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거야. 마음이 깨끗하고 가난한 너희를 위한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단다..” 믿음으로 살기를 포기하고 싶을 때, 거친 그리스도의 길에서 내려오고 싶을 때.. 눈앞의 난관을 보는게 아니라 이후에 있을 하나님의 상급..
-
사순절 묵상 18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5. 02:56
묵상 18 #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누가복음 6장 13~16절 예수님은 홀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열두 명의 제자들을 택하신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자신을 대신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일꾼들이 필요하셨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많은 교회들과 공동체가 지역감정, 이념, 파벌, 정치적 성향 등으로 끝없이 분쟁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복음에 바로 서서 하나가 되어 보렴” 주..
-
사순절 묵상 17 #영혼을 먼저 살피라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2. 11:02
묵상 17 # 영혼을 먼저 살피라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마태복음 12장 12~13절 안식일에 생명이 위급한 사람만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안식일이라도 선을 행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시며 오그라든 손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곤란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을까요? 그것은 사람의 영혼에 주목하셨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에 주목하신 예수님 덕분에 우리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마다 내가 먼저 살기 위해 힘썼습니다. 주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영혼들을 돌아볼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
-
사순절 묵상 16 #진정한 은혜의 집, 예수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2. 11:01
묵상 16 # 진정한 은혜의 집, 예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요한복음 5장 8~9절 은혜의 집이라는 뜻의 베데스다 연못에 가셨습니다. 38년이나 되었지만 몸을 나을 수 없던 사람은 얼어나서 네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걷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셨을때 간구하자, 바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구원을 찾고 있습니까? 세상에는 그 길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오랫동안 주님 아닌 것들을 의지했습니다. 내 뜻대로 될 줄 알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를 믿었습니다. 이제는 세상이나 내가 아닌, 구원의 길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
사순절 묵상 15 #쓸모없는 영혼은 없다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1. 10:48
묵상 15 # 쓸모없는 영혼은 없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복음 9장 9절 마태는 백성들에게 노골적으로 미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마음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죄인이 분명한 세리를 예수님께서 받아주셨습니다. 우리가 볼 때 전혀 쓸모없는 사람처롬 보여도 예수님께는 쓸모없는 영혼이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될 때, 자책하는 손가락을 멈추게 하소서,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어 할기 싫어 질 때, 원망의 눈길로 세상을 노려보지 않게 하소서.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고 간곡한 음성으로 부르시는 예수님을 찾고 듣고 만나게 하소서. -----..
-
사순절 묵상 14 #함께할 때 빛난다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1. 10:47
묵상 14 # 함께할 때 빛난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2장 3~5절 네 명의 친구들은 아픈 친구의 병이 낫기를 원하는 마음에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들어갈 수가 없어서 지붕을 뚫어 구멍을 내고 친구의 병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외칩니다. 우리는 흔히 신앙을 일대일의 문제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함께해야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믿음과 사랑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함께할 때 신앙은 더욱 및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을 위해 함꼐 힘을 모은 ..
-
사순절 묵상 13 #시간을 넘어 하나님을 보라기뻐할이의 그림일기 2021. 3. 11. 10:46
묵상 13 # 시간을 넘어 하나님을 보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누가복음 5장 8절 지난밤 내내 물고기를 잡기 위해 애를 썼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던 베드로.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를 잡았던 베드로.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건 속에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사건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 계신 님을 무심하게 지나치는 영적 둔감함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 kmc에서 발행한 2021년 사순절 묵상집 [사순절을 살면서]라는 ..